저소득 사회적고립1인가구에 건강음료 지원 및 안부확인서비스 시작
남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면수)는 지난 3월 4일, 관내 저소득 사회적고립 1인가구 30명을 선정하여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한국야쿠르트 건강음료 배달을 통한 안부확인서비스를 시작했다.
‘안부확인서비스’는 배달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대상 가구의 건강 악화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대상자 중 암 투병 등 중증질환으로 형편이 더 어려운 10명에게는 매월 일정한 통원 교통비를 지원하고, 분기별로 환자 특이식을 제공하는 등 맞춤형 복지 욕구에 부응한다. 또한 협의체 위원들은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돕기 위해 대상자의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김면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개인의 고립 및 단절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요즘이지만, 우리 지역 1인 가구를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따뜻한 격려를 이어가고 이를 통해 자살 및 고독사를 예방하여 모두가 행복한 남현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 소외되고 고립된 주민이 없도록 남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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