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 구민과 함께 2024년도 구정 운영 방향 및 청사진 밝히며
임기 내 벤처기업 1,000개이상 유치 등 더 큰 강한 경제 구축 다짐

박준희 구청장이 2024년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밝히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이 2024년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밝히고 있다

“2024년도 관악구는 위대한 관악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위대한 관악구민과 함께 더욱 힘차게 달려가겠습니다.”

관악구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지난 15일 오후 3시 관악아트홀 공연장에서 구민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여는 ‘2024년 신년인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 임춘수 관악구의장, 유기홍·정태호 국회의원, 유종필 국민의힘 관악갑당협위원장, 김희철·김효겸 전 구청장, ·구의원, 각 유관기관장과 지역주민 등 약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준희 구청장은 구민들에게 새해 인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힘차게 출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팝페라 혼성그룹인 보쎄스콰이어의 공연, 그룹 크라잉넛의 노래에 구의 다양한 활동 모습을 담은 구정 홍보영상 노래해 관악시청에 이어서 본행사는 박준희 구청장 내외 입장, 내빈인사, 관악구립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어린이집 아이들, 어르신 등 다양한 주민들의 새해소망 영상이 진행되며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준희 구청장은 신년인사회를 통해 구민들에게 새해 인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앞으로의 구정 운영 방향과 청사진을 공유하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성과를 반드시 창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난해는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더불어 으뜸 관악구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힘차게 달려왔기에 관악청년청과 장애인행복센터 개관, 5년 연속, 서울시 자치구 중 공공일자리 최다 창출, 남현소공원과 난곡 스마트 공영주차장 조성, 관악S밸리에 입주한 2개 기업이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주최하는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빛나는 성과를 창출했으며, 열악한 재정 여건을 극복하고자 열심히 뛴 결과, 민선 8기 총 1,147억 원의 외부재원을 유치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2년 연속 고용노동부 장관상’,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대상수상, OECD 정부혁신 우수사례 선정과 정부합동평가 최고등급 획득 등 대외평가도 매우 좋았다며 이렇게 눈부신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열렬히 성원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청득심(以聽得心, 경청함으로써 마음을 얻는다)는 자세로 소통협치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매주 목요일 관악청()을 운영하고 있으며, 21개 동 주민센터와 초고등학교, 경로당을 구청장이 직접 찾아가는 이동 관악청()’을 통해 주민 제안을 접수하여 해결했다고 말했다.

2024년 신년인사회 진행 현장
2024년 신년인사회 진행 현장

박준희 구청장은 2024년도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서 첫째, 더 큰 강한 경제를 구축하여 혁신경제도시로 도약하겠다임기 내 벤처기업 1,000개 이상을 유치해 관악구의 창업 생태계를 적극 육성하며,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는 11.750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둘째, “복지 서비스 강화와 시설 확충으로 따뜻한 포용 도시관악을 만들겠다면서 청년, 중장년,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주기적인 안부 확인과 중장년 1인가구 돌봄 강화로 고독사 예방에 힘쓰며, 2세부터 4세까지의 아동에게 연 1, 30만 원의 성장양육지원금을 지원하고,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키즈카페 2개소 확충, 아이 돌봄 서비스를 위한 우리동네 키움센터 5개소 운영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셋째, “범죄와 재난 없는 든든한 안전 도시조성하겠다면서 구비 40억 원을 신규 투입하여 지능형 CCTV 400개소 1,635대를 신설하고 안심골목길 2개소를 추가 조성하고, 통행불편 전신주 20기를 이설하고, 보행 사고다발 지역에 스마트 횡단보도 30개를 확충하는 등 생활 안전 대책을 확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넷째, “젊고 활기찬 으뜸 교육문화도시관악을 꽃 피우겠다올해에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취업률 향상을 위해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고, 청년 예술인의 경력 증진을 위한 전시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63억 원을 투자해 4차산업 미래 교육과 AI 코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AI 기반 교육 환경 구축과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등 교육시설 환경개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맑고 쾌적한 청정 삶터 관악을 만들겠다면서 관악산자락 양지난우원신지구에 특성화된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관악산공원 신림계곡지구에는 모험 물놀이장을 만들고, 낙성대지구에 축구전용구장을, 난곡지구에 파크골프장을 신설하며, 선우공원과 신림근린공원 등 13개소에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맨발로 편히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을 만들겠다.고 밝히며, “2024년도에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성과를 반드시 창출하고 더 행복한 관악, 더 살기 좋은 관악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50만 구민과 함께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춘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한 해는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기침체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주신 구민들께 존경과 격려를 드린다고 밝히며 “2024년은 구민 여러분들과 약속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며 관악구민의 행복과 복리증진, 특히 구민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아 나갈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희 구청장과 직원 대표 6명이 무대에 올라 구민들에게 세배 이벤트
박준희 구청장과 직원 대표 6명이 무대에 올라 구민들에게 세배 이벤트

끝으로 사물놀이 공연팀의 신명나는 공연이 있은 후 박준희 구청장은 직원 대표 6명과 함께 무대에 올라 구민들에게 세배 이벤트를 진행하며 2024년도에도 최선을 다해 구민을 섬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며 신년인사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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